강황과 비슷한 울금을 구별하는 법은 간단합니다. 강황은 생광과의 뿌리줄기를 뜻하고, 울금은 생강과의 덩이줄기를 말합니다. 눈으로 봤을 때 비교하는 방법은 강황이 울금보다 색이 진합니다. 또, 강황은 성질이 따뜻한 반면에 울금은 성질이 냉하다고 합니다.
강황을 통째로 하면 말리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썰어서 찌면 찌는 것도 금방 쪄지고 마르는 것도 금방 마른다고 한다. 생강황은 쓰고 매운맛이 강해 쪄서 말린 후에 가루로 먹는 것이 좋다고 한다. 강황을 아주 얇게 썰어서 5분 정도만 쪄내면 말리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고 한다.
한 번 쪄낸 강황은 수분이 완전히 증발하도록 말려줘야 하는데 찐 강황을 말릴 수 있는 건조기가 있다면 건조기에 10시간을 올려두면 되지만, 건조기가 없다면 햇볕에 3일에서 4일정도 말려주는 것이 좋다고 한다. 조금은 복잡하지만 이렇게 찌고 말리는 과정을 통해서 강황의 효능이 커진다고 한다. 시간이 지나서 말린 강황은 믹서기에 갈아서 가루로 만든다. 여기까지가 1차 방법입니다.
2차 방법은 강황의 쓴맛을 완화시켜줄 계피가루와 생강가루를 준비합니다. 계피가루는 쓴맛을 완화시켜주는 역할을 하고 생강가루는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3가지 재료는 강황2, 계피1,생강가루1의 비율로 넣고 찹쌀풀의 양을 조절하며 약간 되직할 정도로 섞어줍니다. 그리고 반죽을 손을 이용해 동그랗게 만들어도 되지만, 녹즙기가 있다면 녹즙기가 국수를 뽑는 기계이므로 국수틀만 살짝 바꿔주고 반죽을 넣으면 국수처럼 뽑아져 나온다고 합니다. 국수처럼 나온 강황 반죽은 손으로 살짝 손대기만 해도 좋은 크기로 잘라지는데 이것을 직사광선이 들지 않는 곳에서 3일정도 다시 말려주어야 합니다.
그렇게 완성하면 부스러지지 않는 강황 환이 완성됩니다. 사연자는 이렇게 만든 강황 환을 5년 째 매일 먹었다고 합니다. 만약, 가정에 녹즙기가 없다면 손으로 반죽을 작은 크기로 잘라도 되고, 아니면 근처의 제분소에 맡겨서 강황환을 만들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만든 강황 환은 하루에 두 숟가락씩 먹는다고 하는데 한 번 먹을 때마다 한 수저씩 먹는다고 합니다.
간해독에 탁월합니다. 강황 속 커큐민 성분이 간 기능을 강화시켜줍니다. 술을 자주 먹는 사람이라면 간이 해독되는 효과를 볼 수 있고, 숙취해소에도 도움을 줍니다. 혈관 질환에도 도움이 되며 동맥경화나 고혈압 등에 효과를 보이는데 강황 안의 크루크멘이라는 성분이 고혈압 질환에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생리통이나 생리불순같은 여성질환에도 도움이 되어 출산한 후의 어혈을 푸는데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소화 기능 개선에도 효과적입니다. 강황에 담즙의 분비를 촉진시켜주는 효능이 있어 지방을 소화하고 흡수하는데 필수성분입니다. 담즙의 분비가 촉진되면서 담즙을 생성하는데 콜레스테롤이 사용되기 때문에 콜레스테롤 소비가 촉진되어 혈관계 질환에 효과적이며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됩니다.
해열증상을 완화시키는데도 도움이됩니다. 기를 소통시키고 보충해주는 효과가있어 감기가 들면 강황을 먹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강황 속 커큐민 성분은 항암효과를 볼 수 있으며, 투메론 성분은 살균 효과에 탁월합니다.
피부 미용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서 피부를 보습하고 염증까지 억제하는 효과를 보입니다. 일반적인 미백 화장품에 많이 사용되고 있는 알부틴이라는 성분보다 미백효과를 강황이 4배이상 보인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강황은 황금이라는 뜻의 아라비아어에서 유래한 말로, 강황의 커큐민 성분이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해서 대장의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고 알려졌습니다. 커큐민의 항암효과에 대해 연구를 진행한 결과 대장암 세포를 두 곳에 배양하여 커큐민을 주입한 곳과 아닌 곳을 비교해봤을 때, 커큐민을 넣은 곳의 배양세포는 자라지 않고 사멸했다는 실험결과가 나왔는데 그 이유는 커큐민이 암세포가 스스로 사라지도록 유도하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를 통해 강황이 단순히 예방뿐 아니라 치료까지도 효과를 보일 수도 있다는 점을 나타냈습니다.
그리고 강황을 활용한 또다른 음식은 강황 전인데 강황전은 소화를 돕고 장을 편안하게 만든다고 합니다.
강황 전을 만들 때는 밀가루를 전혀 쓰지 않습니다. 오로지 곡물 가루를 사용합니다. 강황 전의 주재료는 강황 가루와 흑미가루, 퀴노아입니다.
1. 흑미 1큰술과 퀴노아 1큰술에 강황 가루 1티스푼을 넣어줍니다.
2. 곡물 가루가 잘 섞이도록 물을 조금씩 넣어가며 뭉치지 않게 저어줍니다.
3. 전으로 부칩니다.
강황 속의 커큐민은 지용성 성분이라서 해바라기씨유 같은 식물성 기름과 함께 사용하면 체내 흡수율을 높여서 더 좋다고 합니다. 사연자는 강황을 먹은 후로 감기도 잘 안걸리고 배변활동도 좋아졌다고 말했습니다. 강황 섭취시 주의할 점은 하루 섭취량인데요, 성인을 기준으로 하루 1숟가락 정도가 적당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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