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강은 그 특유의 강한 매운맛과 향이 염증을 완화시키고 체내 면역세포를 증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항염증 효과까지 갖추어 근육통이 있을 시에 생강을 먹은 후에 근육통이 20%넘게 감소되기도 한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하지만, 몸에 좋다곤 해도 생강을 생으로 먹긴 참 힘든데 다양한 요리법이 있어 소개합니다.
여름보다는 겨울에 만들어 감기예방으로 많이 쓰이는 생강청입니다. 생강과 설탕을 보통 1대1로 넣어 만드는게 일반적이지만, 이런 경우 과도한 당분 섭취로 염증을 악화시키는 역효과가 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제대로 된 생강청은 어떻게 만들까?
★생강을 갈아서 청으로 담가라!
★배를 함께 활용하라! (배에 있는 소화효소가 생강에 들어 있는 진저롤과 쇼가올 성분의 소화 흡수율을 높여주어 염증 억제에 높은 도움을 줄 수 있다.
1.생강1kg 당 배 반 개를 넣어 같이 갈아준다.
2.간 생강과 배를 한소끔 끓인다.
3.설탕 500g을 넣어 끈적해질 때까지 끓여준다
4.열기를 식힌 뒤 소독한 병에 담아 하루 숙성 후 섭취한다.
*설탕을 줄여서 보존기간이 짧아졌는데, 생강청을 오래 보관하는 방법은?
->계피 가용. 생강청 1kg 당 계피 1개를 넣어주면 된다. 냉장보관은 15일에서 한 달까지 늘어난다.
5. 물 200ml에 생강청 1티스푼을 섞어 아침,저녁으로 1-2잔씩 섭취한다.
*생강청과 최고의 궁합을 자랑하는 식재료는?
대추, 오렌지, 커피 라고 합니다.
약간 생소하지만 생강청과 최고의 궁합을 자랑하는 식재료 중 하나인 커피를 활용한 요리방법입니다. 생강청 커피는 생강의 진저롤 ,쇼가올 성분이 커피의 클로로겐산과 만나서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냅니다. 때문에 염증 억제는 물론, 노화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우리에게는 생소하지만 탄자니아에서는 자주 마시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어울리지 않을 것 같지만 맛이 괜찮습니다. 생강청으로 커피를 만드는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커피 한 잔 300ml 에 생강청 1 스푼을 넣어준다.
생강청이 아닌 직접 생강으로 커피를 만드는 방법은 조금 손이 많이 가서 까다롭습니다.
1.흐르는 물에 생강을 씻어 생강 껍질을 벗기고 포테이토처럼 얇게 썰어서 재료를 준비합니다.
2.얇게 썬 생강을 건조기가 있다면 건조기에서 10시간, 아니면 실외에서 햇볕에 3일을 말려줍니다.
3.수분기 없이 마른 생강을 가지고 믹서기에 갈아서 가루로 만듭니다.
4.뜨거운 물 300ml 에 커피와 생강가루 2티스푼을 넣고 마십니다. (이때 커피는 믹스커피가 아니라 설탕과 크림이 들어가지 않은 블랙커피나 원두커피를 사용합니다.)
5.생강 커피는 체내에 축적된 내장지방을 태우는 진저롤 성분이 늘어나고 동시에 지방분해를 돕는 커피의 카페인이 서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면서 지방 분해 효과가 극대화됩니다.
★생강으로 만든 커피의 경우 생강의 매운 맛과 커피로 인해 위에 부담이 갈 수 있어서 하루에 1잔 이상은 권하지 않으며, 커피가루는 하루에 15g 미만, 생강 가루는 하루에 5g 이하가 적당하다고 하니 꼭 복용량을 지키는게 좋겠습니다.
재료: 생강 500g과 고춧가루 1스푼, 멸치액젓 1스푼, 새우젓 1스푼, 다진 대파 반 스푼, 사과 1/4쪽 ,꿀 반 스푼
1.생강을 편으로 썰고, 생강의 매운 맛을 제거하기 위해 물에 30분 정도 생강을 담가줍니다.
2.양념장을 만듭니다. 고춧가루, 새우젓, 멸치액젓, 다진 대파를 넣고 믹서기에 사과 1/4쪽을 갈아 양념에 첨가합니다.
*갈은 사과는 생강의 매운 맛을 중화시킵니다.
3.꿀이나 올리고당 반 스푼을 넣어서 양념을 완성합니다.
4.생강의 물기를 짜낸 다음 양념장과 버무리면 생강 김치가 완성되며 이를 냉장고에서 4~5일 숙성시킨 후에 먹으면 됩니다.
생강을 김치로 담그면 유산균인 프로바이오틱 성분이 더 많이 나오면서 생강에 풍부한 진저롤, 쇼가올 성분도 발효과정에서 더욱 증가됩니다. 고추가루의 캡사이신 성분이 지방을 직접 분해하며 생강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여 내장지방의 분해와 배출에 효과가 있습니다.
★생강 초절임을 만들 때는 생강을 아주 얇게 썰어야 양념이 잘 베입니다.
1. 얇게 썬 생강을 물에 헹군 후에 끓는 물에 30초 간 데쳐주어 매운 맛을 줄입니다.
2. 물기를 제거한 다음, 유리병을 준비하여 소금 1스푼과 설탕 4스푼을 넣어 생강을 재워둡니다.
3. 물과 식초물을 바로 넣지 않고 생강의 숨이 죽을 때까지 한 시간 정도 지난 후에 물과 식초물을 부어줍니다.
4. 이때 식초와 물의 비율은 1: 2로 합니다.
5. 생강은 꼭 물에 잠기게 해야만 부패를 방지할 수 있기 때문에 초절임에서 끝나기 않고, 꼭 물과 식초를 넣어야 합니다. 완성된 유리병을 2주 간 냉장고에서 숙성시키면 생강 초절임이 완성됩니다.
완성된 생강 초절임은 유기산이 풍부한 식초에 생강을 절임으로써 내장지방을 분해하는데 효과적인 진저롤 성분이 더 활성화되는 효과를 낳습니다. 따라서 혈액 속에서 내장지방이 쌓이지 않도록 깨끗하게 해주는 장점이 있어 다이어트를 할 때 많이 섭취합니다.
하지만, 생강 특유의 매운 맛과 강함이 있기 때문에 항상 하루에 적당한 양을 복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통의 생강은 하루에 10g (엄지손가락 한마디) 정도로 드시는 것이 좋고 말린 생강의 경우는 하루에 3g (숟가락 기준 1스푼)이 넘지 않게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생강은 곰팡이가 잘 피고 썩기 쉬워서 보관하기 어렵습니다. 집 안에서 보관하더라도 서늘한 곳에 보관해 두어야 합니다.야생에서는 그 특성때문에 토굴같은 곳에 보관하기도 합니다.
만약, 보관이 잘못되어 생강의 한 쪽이 곰팡이가 피거나 썩어있는 경우에 많은 분들이 그 단면만 자르고 재 활용하시려는 분들이 있는데, 꼭 아깝더라도 그 생강은 사용하지 마시고 통째로 버리셔야 합니다. 생강에는 섬유질이 많은 특성으로 인하여 일부분만 썩어도 전체에 독소가 뻗어나갔다고 볼 수 있기 때문 입니다. 이상으로 생강을 활용한 여러 요리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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